[골프앤포스트=양서우 기자]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는 골프장 캐디에게 가산세를 부과하고, 신고검증 등 고강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골프장 캐디들은 요금을 현금으로 받다보니 대부분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 국세청에 수입이 있다고 신고된 캐디들은 3만8000명. 한 번도 세금신고를 안 한 캐디들은 3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다. 5일 자 조세금융신문 보도에 따르면, 골프장 캐디들은 평균 5000만원대 소득을 올리지만, 대부분 습관적 탈세로 일관해온 과세 사각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자들로부터 지명을 받는 인기 캐디들의 경우 억대 소득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5월 31일까지 신고자와 무신고자를 추려내고 있는데 적지 않은 수의 캐디들이 세금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디들 사이에선 과거 한 번도 세금신고를 한 적이 없으니 이번에도 괜찮을 거라는 말도 나오지만, 국세청의 후속조치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우려는 100% 사실이다.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미신고자 전원에게 가산세를 부과한다. 깜빡 잊었다, 안내를 못 받았다, 그런 거 없다. 법으로 붙이게 돼 있다. 세금신고를 안 한 경우 세금에 20%를 가산
캐디평생교육원에서 제20회차 골프장캐디 자격증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자격증 시험은 지난 2021년 10월에 1회 시험을 시작으로 2023년도 05월에 제 20회차 시험이 치뤄졌다. 매월 1차례 필기시험을 치루고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실기시험을 치룰 수 있다. 시험신청은 캐디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캐디자격증은 골프장캐디 기초(골프카트) 자격증, 골프장캐디 3급/2급/1급/특급 자격증, 골프장캐디 지도자3급/지도자2급/지도자1급 자격증으로 나누어져 있다. 참고로, 골프장캐디 3급 자격증 소지자는 동시에 골프장캐디 기초(카트)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응시자격은 캐디평생교육원(edu.golfnpost.com) 자격증 시험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여부와 성적은 시험을 치른 후 바로 수험생 본인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제 20회차 (2023년 05월) 합격자 명단 ▶골프장캐디 3급 자격증 : 이정우 (7158) 정건희 (2985) 김승규 (3951) 신동혁 (9973) 박재범 (5401) 김상문 (0097) 양준모 (8081) 한영환 (0509) 문성주 (9992) 양승관 (9593) 김수연 (7546) 정채연 (5006)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와 대한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은 '제1회 한-일 프렌드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5 밝혔다. 한국 파크골프 도입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카무리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100명(남 40명, 여 60명)과 일본 최고 대표선수 40명(남 35명, 여 5명)이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36홀 친선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개인전과 남녀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한다. 홀 전체를 라운드한 후 가장 적은 합계 타수를 기록한 사람 순으로 등수를 정하는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방식으로 1∼3등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상금 없이 한국산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행운상 50명도 뽑는다. 이날 삿포로로 이동한 한국 선수들은 내일까지 이틀간 카무리파크골프장과 국제왓츠파크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를 한다. 8일과 9일에는 각각 카쿠산파크골프장과 롱스케이프파크골프장에서 자체 친선 경기를 한다. 전영창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가 국내 파크골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양국 간 우호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각한 지방 인구 감소로 인해 향후 지방 소멸까지 가는 극단적인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는 전문대학과 시군구 사업단 30곳에 2022년부터 15억씩 3년간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하여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명 HIVE 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 전문대학이 기른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학교 소재지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시군구 기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라 함)가 세운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일자리와 그 일자리에 걸맞는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방 전문대학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거리를 발굴하고 교육시키는 업무를 하고 시군구 기초 지자체는 지방 전문대학에서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그 지역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일거리 창출, 교육 및 취업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패키지 사업이다. 전문대학은 재취업과 새로운 역량 개발을 원하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부 주관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뒷받침한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
톰의 아버지 존(John)은 방직공이다. 그래서 [그림1]과 같은 방직공의 집(Weaver’s Cottage)에서 태어났다, 톰이 태어난 곳을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빈센트 반 고호가 1884년에 그린 A Weaver’s Cottage를 참고하면 톰의 어려운 성장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집은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 바로 근처였고, 세인트 앤드류스는 아주 가난한 동네였다. 과거의 영광만이 남아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지만, 골프장만이 과거 영광을 대변해 주고 있는 도시가 바로 세인트 앤드류스였다. 톰의 아버지 존은 마을에서 유명한 방직공이지만, 존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골프장캐디를 했었고, 골퍼이기도 하다. 당시에 방직공은 아주 유망한 직업이었기 때문에 톰도 아버지를 따라 방직공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골프를 아주 어린 나이부터 자연스럽게 접해 온 톰에게 골프장이 놀이터이자, 골프 자체가 놀이였다. 세인트앤드류스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골프 클럽을 잡았고, 톰은 5살에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만, 공부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6살 무렵부터 골프를 치고 놀았다고 한다. 톰도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처럼 젠틀맨들의 클럽을 들고 다니는
▲ 고인 : 조태운(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회원·고문)씨 ▲ 별세 : 2023년 6월 7일 오전 8시 ▲ 빈소 :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 발인 : 2023년 6월 9일 오전 9시 ▲ 전화 : 02-2030-7940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세금을 탈루한 전라북도 내 골프장 운영법인들이 적발됐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말까지 40일 동안 기획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골프코스를 증설하거나 클럽하우스를 증축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등 세원을 축소 신고한 골프장 법인 10곳에 대해 8억 7천만 원을 추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세무당국은 과세자료를 분석해 지방세 탈루 의심사례를 추가 발굴하고, 하반기에도 기획세무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를 치다가 없어진 골프공, 이른바 '로스트볼'을 건져서 한 달에 600만원가량 버는 40대 대표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탐구생활-돈이 되는 삶의 이야기' 채널에는 '남들 골프칠 때 골프공 주워서 파는 49세 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에는 골프장에서 로스트볼을 수거하는 김정훈 이글스 골프 대표가 출연했다. 오후 7시 골프장에 등장한 김 대표는 산소통 등 장비를 정비하는 등 해저드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다. 잠수 경력이 8년이라고 밝힌 김 대표는 "로스트볼 사업을 시작한 지는 불과 3년밖에 안 됐다. 그전부터 돈이 좀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는 지인이 한다고 해서 따라갔다"며 "해보니까 앞에 시야만 안 보일 뿐이지, 괜찮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골프장으로부터) 퇴짜도 많이 당했다. 지금은 30~40군데 거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만 있으면 할 수 있다. 하루 4시간, 한 달에 20일 일해서 받아 가는 돈이 600만원가량 된다. 본업을 갖고 있으면서 이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같이 일하는 잠수부는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500만~600만원 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의 310호와 311호는 ‘벽간 소음’ 문제로 수년간 갈등을 빚어왔다. 2021년 8월 310호에 사는 30대 A씨는 자신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고 몸을 내밀어 311호 베란다 창문을 맥주병으로 마구 두드렸다. 이 소동으로 맥주병이 깨지고 311호 창문 방충망도 찢어졌다. 마침 아파트 놀이터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311호 주민 B씨(40대)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항의했다. 격분한 A씨는 깨진 병을 들고 놀이터로 내려와 B씨를 위협했다. 둘의 시비는 결국 폭력으로 번졌고, B씨는 들고 있던 골프채로 A씨를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A씨는 광대뼈 골절 등 전치 13주의 상해를 입었다. 두 사람은 쌍방 폭행으로 모두 기소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최근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B씨의 행위가 사회 통념상 방어수단으로 보기에는 선을 넘어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A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벽간 소음에서 자유로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이처럼 벽간 소음 문제도 이웃 간 갈등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른 강력범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장 탈의실에서 벌거벗은 이용객 사진을 몰래 찍은 직원이 현장에서 적발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경북 영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A씨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벌거벗은 지인 B씨와 자신의 몸을 한 직원이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깜짝 놀란 A씨는 얼버무리는 직원을 추궁했는데, 휴대폰에서 두 사람의 사진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골프장 측에 해명을 요구하자 돌아온 대답은 더 황당했다. 두 사람이 탈의실 내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이를 신고하기 위해 찍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해당 장소는 과거 흡연 구역이었고, 현재는 일부 이용객이 담배꽁초를 버려둬 금연 구역으로 쉽게 분간할 수 없는 곳이었다. A씨는 "수치스럽다. 아무리 그래도 나체 사진이 찍혔는데 수치스러운 건 당연한 거고, 내가 이걸 발견하지 못했으면 이 사진이 어디서 또 돌아다닐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라며 "전부 다 처자식이 있는 사람들인데 섬뜩하다"고 말했다. 정작 A씨와 함께 사진을 찍힌 B씨는 막 샤워를 마치고 나와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