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에서 홍현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골프존은 26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에서 홍현지 프로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대회는 최종라운드 진출 선수의 과반수가 넘는 2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다. 홍 프로는 1라운드 2번 홀에서 6번 홀까지 연속 버디로 9언더파를 기록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12타를 줄이며 노보기 플레이로 최종 21언더파를 기록 후 우승을 차지했다. 홍 프로는 "지난 2차 대회와 달리 오늘은 마음을 내려놓고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애썼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올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더욱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꺽정이' '칠현이' '산홍이' '금광이' '삼흥이'... 경기 안성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에는 이런 독특한 이름을 가진 직원이 다섯이 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이들은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일처리는 깔끔하다. 친근한 이름 덕분에 ‘레스토랑 5인방’은 어느새 안성베네스트의 얼굴이 됐다. 이들은 사실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다. 이름은 골프장 인근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임꺽정)이나 산(칠현산), 꽃(영산홍), 유적(금광산성), 행정구역(삼흥리)에서 따왔다. 최근 안성베네스트를 방문한 날은 마침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로봇이 서빙하는 날’이었다. 평소에는 로봇이 배달하면 직원이 음식을 테이블로 옮기지만 이벤트 날에는 손님이 테이블에 음식을 옮긴다. 주문도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했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골프장 중 각종 정책을 가장 먼저 도입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안성베네스트는 로봇 배달 외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스마트폰에 체크인 안내 메시지가 떴다. 간단한 예약 확인만으로 로커까지 배정받을 수 있었다. 자체 개발한 ‘S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춘천 관내 파크골프장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두달간 동절기 휴장 기간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면과 소양강 파크골프장을 운영한다. 파크골프장은 현장 예약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남 구례군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24일 구례군은 전날 구례군청에서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쇠퇴한 지리산온천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으로,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자인 피아웰니스는 기획, 설계, 자금 조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삼미건설이 시공하며 군청에서는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김순호 군수는 “산수유와 온천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산동면에 조성된 골프장은 지리산정원, 구례수목원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침체된 산동 온천 지구를 살려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세계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더퀸즈’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에서는 TOP8 선수들이 펼치는 대망의 최종 라운드가 그려진다. 1, 2라운드를 거쳐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8명의 선수는 본경기에 앞서 최종 점수의 20%가 반영되는 일명 ‘올인원 미션’에 도전한다. 티샷부터 트러블샷까지 다양한 샷을 활용한 총 4개의 미션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박세리는 이번 미션을 ‘종합선물세트’라고 소개한다. 예상치 못한 ‘올인원 미션’에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도 미션이 등장하자 급기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까지 소환하며 막막해했다. 어려운 미션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며 미션 성공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세리가 준비한 골프 종합선물세트 ‘올인원 미션’의 정체는 오는 26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더퀸즈’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동호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대표, 이완재 여주CC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 23일 골프장경영협회는 전날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 보고와 협회 감사 선출의 건 등을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최동호 대표, 이완재 대표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전국 골프장 및 이용객 현황, 2024년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시행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가 있었다. 박창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뜻밖의 수혜를 입은 골프장 업계에 대해 국회와 정부가 근시안적으로 입안한 규제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며 "새 마음과 희망을 안고 골프장 업계 권익보호를 위해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7만4000명 vs 259만명’ 지난주 열린 LIV 골프 2차전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자 수다. LIV 골프가 TV 시청률에서 PGA투어에 완패했다. 23일(한국시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2차전 최종 3라운드 시청자는 27만4000명, 같은날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치러진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자는 259만명으로 집계됐다. LIV 골프 대회에는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이른바 거물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반면 발스파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1명이었다. 20위 이내로 범위를 넓혀도 토머스를 비롯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조던 스피스, 샘 번스(이상 미국) 등 4명 뿐이었다. LIV 골프 2차전 시청자는 지난달 2월 25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에서 열렸던 LIV 골프 1차전 2, 3라운드 때보다 더 적어졌다. LIV 골프 1차전과 같은 기간에 열렸던 PGA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엠스테이트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기주 회장을 참석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재선임했다. 임 회장은 “재선임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지난 1년간 체시법령 개정에 대응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우리나라 골프대중화와 골프 산업발전을 이끌어 온 우리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제 협회와 회원사가 합심하여 새로운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여 ‘골프’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국민 체육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골프대중화 선도와 함께 국내 골프산업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임기주 회장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 사회공헌활동 ‘우리 모두 다 함께’ 캠페인 확산, 자연환경 보호 등 골프장 ESG 적극 실천 및 골프장 안전관리 강화, 회원사의 정당한 권익 보호 강화, 골프장 종사자 직무 능력 향상 및 전문성 함양 등을 적극 추진 등의 구체적 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장 캐디는 여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하기 좋은 직업이라는 말을 듣고 시작했는데, 현실은 너무나 굴욕적이고 처참 했습니다”_어느 신입 캐디의 하소연 판란 잔디가 깔린 18홀의 넓은 대자연의 공간에는 골퍼가 캐디(경기보조원)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을 하는 평화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일부 캐디들은, 현장을 평화로움은커녕 창살 없는 감옥과 같다고 표현한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장 예절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필드에 나간 골퍼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크린 골프만 치다 보니 골프장 매너 교육은 뒷전이 된 탓이기도하다. 최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8년차인 골프장 캐디 A씨는 3개월 연습생 기간을 거쳐 신입 캐디가 된 이후의 실상을 제보했다. 처음엔 운동선수 등 번호처럼 “내 번호가 생겼다는 사실이 좋아 기뻤으나, 현실은 굴욕 그 자체”라고 표현했다. 어느 날 남성 고객 4명의 경기 지원을 나간 자리에서, “너 (성관계) 몇 번까지 해봤어?” 한 고객이 명함을 주며 대뜸 물었다고 한다. 다른 고객들은 A씨를 향한 성희롱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고, 고객의 음담패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고 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남 의령친환경골프장은 봄철을 맞이해 골프장 주변 강가에 생활 쓰레기와 폐자재 등의 수거를 위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전날 국가하천인 남강 만천리~대산리 일원 강가 구간에서 골프장 직원 30명이 참여해 방치된 각종 쓰레기 3톤가량을 수거했다. 해마다 태풍 등으로 인해 범람한 하천 인근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 빈 병 및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인력투입으로 제초작업을 시행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골프장은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서 2년 연속 녹색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발표하는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2015년, 2016년에 연이어 선정됐다. 골프장 관계자는 “청정 의령에 걸맞게 청정한 방식으로 골프장을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으로 남강 수질개선 및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